이용자 10명중 6명 "스마트폰만 있으면 기존 매체 없어도 괜찮아" 
이용자 10명중 6명 "스마트폰만 있으면 기존 매체 없어도 괜찮아"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3.2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TV와 라디오 신문 등 기존 올드미디어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을 보유한 전국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스마트폰이 있으면 다른 매체가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13년 조사 당시 43.9%에 비해서도 14.2%P 증가한 수치로, 6년새 스마트폰의 존재감이 훨씬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인식은 남성(52.8%)보다는 여성(63.4%), 나이대는 젊은 층(20대 60%·30대 64%·40대 59.6%·50대 48.8%)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트렌드모니터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본 방송 시간에 시청하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의 삶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다양한 미디어 기기를 대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를 접하는 채널로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복수응답)은 93.9%에 달했다. 이는 2013년 같은 조사의 81.9%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자료=미디어트렌드
자료=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TV(2013년 77.3%→2019년 78.2%)와 PC(2013년 80.4%→2019년 76.9%)의 사용빈도도 여전히 높았고, 라디오(2013년 11.1%→2019년 10.8%)의 영향력도 크게 변함없었다.

반면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로 책(2013년 14.5%→2019년 4.9%)과 신문(2013년 10.2%→2019년 3.5%) 등 활자매체를 꼽은 비율은 크게 줄었다. 

대표적인 미디어 콘텐츠인 뉴스를 접하는 채널로도 50.9%가 스마트폰을 꼽았다.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듣는 뉴스가 가장 빠르다는 생각(62.6%)도 확연했다.

‘미디어’어 대한 인식 역시 과거에는 TV방송을 떠올렸다면 최근에는 TV(60.5%, 중복응답)와 인터넷(52%)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유튜브(31.7%), 스마트폰(30.9%), 언론사(27.4%)를 미디어라고 인식하는 대중들도 많은 편이었다.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가 유튜브(20대 40.4%, 30대 27.2%, 40대 32.4%, 50대 26.8%)와 스마트폰(20대 40.4%, 30대 28.8%, 40대 24.8%, 50대 29.6%)을 미디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트렌드모니터는 "이미 20대에게는 유튜브(40.4%)와 스마트폰(40.4%)이 TV(51.2%)와 인터넷(49.6%)만큼이나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