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도 언론의 '독립성·신뢰도' 가장 중요
디지털 시대에도 언론의 '독립성·신뢰도' 가장 중요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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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영 미디어 세미나] 디지털시대 저널리즘의 미래

디지털 시대 언론의 자유와 가짜뉴스 확산 방지 등 언론계 주요 이슈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시대 저널리즘의 미래'를 주제로 '한·영 미디어 세미나'를 가졌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19 한-영 언론세미나 '디지털시대 저널리즘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19 한-영 언론세미나 '디지털시대 저널리즘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언론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결국 디지털 시대에도 언론의 '독립성'과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민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고 나아가 한국과 영국 양국간 언론교류의 초석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앞으로의 세계 언론 환경을 정의하게 될 언론의 자유와 가짜뉴스 확산 방지와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가 전 세계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지금 이러한 언론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스미스 대사는 최근 131개국에서 시행된 유네스코의 여론조사를 인용, "대부분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보도되는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뉴스 보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은 가짜뉴스 현상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번 한·영 미디어 세미나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번째 세션에서는 조나단 먼로 BBC 보도 총괄본부장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을 발제했다. 이어 정제혁 KBS 국제협력부장, 이봉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박사,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언론 상황 등을 놓고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은령 서울대학교 팩트체크센터장이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대응 방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앤드류 윌슨 스카이 뉴스 전임 앵커, 김필규 JTBC 앵커,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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