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디지털형 아나운서로 진화...1인방송 등 새로운 시도
MBC 디지털형 아나운서로 진화...1인방송 등 새로운 시도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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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국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생산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황선숙 아나운서 국장은 25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아나운서상을 수립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MBC 내에서 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임원들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MBC 아나운서국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사진집 발간이다. 

황 국장은 사진집 기획의도에 대해 "가장 아나운서다운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가 가능할 것"이라며 "사진집을 시작으로 1인 방송은 물론 1인 아나운서 매니지먼트도 시도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황 국장은 "사진집 발간을 연례 행사로 하고 해마다 콘셉트를 바꿔 촬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국은 올해 사진집 발간 외에도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방송으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위기가 계기가 됐다"며 "예전만큼 지상파가 영향을 주진 못하지만 아나운서가 할 수 있는 일을 MBC 안에서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기존 아나운서들의 보편적인 특징들이 위기"라며 "아나운서도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기존의 방송 진행에서 나아가 자신의 콘텐츠와 이야기로 방송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MBC 아나운서국은 이밖에도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고궁 낭송회, 우리말과 북한말을 비교하고 소개하는 '겨레말을 찾아서' 등 공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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