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객관성 위반으로 법정제재 위기
김어준의 뉴스공장, 객관성 위반으로 법정제재 위기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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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객관성 위반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11월 1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해당건은 특정 정당의 지역위원장 선거 관련 대담 과정에서 진행자가 신청기한까지 일부 의원들이 신청하지 않았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진행자와 출연자 모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해 청취자들을 오인하게 했다"며 "앞으로 사실 확인에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심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지난해 11월 26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방송은 "여기까지 오는 길목마다 방해가 된 모든 분들에게도 엿을 드린다"는 진행자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밖에 사건 관련 대담 중 피의자의 자살 방법과 수단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YTN '뉴스Q'도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키로 했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할 수 있다. 

반면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 처분이 내려진다.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명)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해당 방송사에 어떠한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지만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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