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독형 뉴스서비스' 곧 개시…수익 배분 협상 중
애플 '구독형 뉴스서비스' 곧 개시…수익 배분 협상 중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2.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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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월정액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각종 뉴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애플이 구독형 뉴스 서비스인 가칭 '넷플릭스 포 뉴스(Netflix for News)'를 다음달 25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언론사와의 수익 분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갈등 요소로 남아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3월 월 9.9달러로 빌보드, 뉴스위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200여개의 잡지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디지털 잡지 서비스 '텍스처'를 인수하며 아이폰 등 디바이스 시장을 넘어서 소프트웨어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를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문제는 언론사와의 수익 배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서비스는 월 10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구독형 뉴스 서비스에 참여하는 여러 언론사와 각각 50%씩 수입을 배분하는 형태로 기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경우 구독자 1명당 애플은 5달러를 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 일부 언론사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편에서는 기사를 제공하는 매체가 훨씬 많은데 애플과 언론사가 일률적으로 절반씩 수익을 가져가는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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