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와 출연자간 언쟁한 시사라디오에 법정제재 의결
진행자와 출연자간 언쟁한 시사라디오에 법정제재 의결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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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진행자와 출연자가 언쟁을 벌인 지상파 라디오프로그램에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3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YTN 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YTN 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는 인터뷰 도중 진행자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태도를 보이거나, 특정 사건의 수사 결과를 예상하며 책임 여부를 묻는 질문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대해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인터뷰 도중 진행자와 출연자가 흥분해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음에도 적절한 사과가 없었고 이후 진행자의 해명 또한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MBC 'PD수첩'은 집값 폭등 이유에 대한 탐사보도를 진행하면서 특정 지역 아파트의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 인터뷰를 당사자 동의 없이 방송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가 결정됐다. 

KBS대전 1TV 'KBS뉴스9(대전)'은 여중생 집단 따돌림 사건에 대해 보도하면서 일방의 주장을 중심으로 방송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했다. 

'권고'와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 해당 방송사에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는다. 

반면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 처분이 내려진다. 이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명)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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