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하루 2시간 인터넷개인방송 이용
10대 청소년 하루 2시간 인터넷개인방송 이용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9.0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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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의 인터넷개인방송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는 게임방송이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경희대 연구진을 통해 전국 만 13세~18세 중고등학생 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청소년 인터넷개인방송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들의 인터넷개인방송 이용 시간과 이용 행태, 인터넷개인방송의 유해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14.9분 동안 인터넷개인방송을 이용했다.

플랫폼별로는 36.4%가 유튜브를 이용했으며 아프리카TV(16.8%), 트위치TV(16.6%), V앱(11.7%), 네이버TV(11.6%)가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는 게임방송이 22.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19.7%는 먹는방송(먹방), 11.6%는 토크방송(톡방), 10.9%는 뷰티방송(뷰방), 8.2%는 음악방송(음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수위가 높고 음담패설을 주요 소재로 하는 성인방송을 즐겨본다는 청소년들도 일부(0.4%) 있었다.

한편 청소년들이 인터넷개인방송의 주요 문제점으로 꼽는 것은 부적절한 언어와 선정성, 폭력성이었으며 유해콘텐츠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를 일으킨 인터넷개인방송 규제에 대해 76.3%가 동의했다. 적합한 규제방안으로는 진행자 완전 퇴출제, 유해방송 표시제, 차단 시스템, 형사처벌, 등급제 등을 꼽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어린이, 청소년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인터넷개인방송에 대해 실효성 있는 규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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