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공정성 문제 없어"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공정성 문제 없어"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8.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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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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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네이버 뉴스 자동화 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토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열린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 결과 발표에서 "네이버 뉴스가 명확한 원칙에 따라 관리자 개입 없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위원회는 컴퓨터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학 3개 분야 총 11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말부터 11월말까지 6개월 동안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과 데이터 수집 절차 등을 검토했다. 

검토위원회는 네이버로부터 자료를 제공받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토론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뉴스 알고리즘 검토는 ▲뉴스 검색(랭킹 알고리즘) 서비스 ▲에어스(AiRS) 뉴스 추천(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 ▲연예‧스포츠 뉴스 서비스 등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 검색 서비스는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관리자 개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발표했다. 검토위원회는 "뉴스검색 개발-운영-개선에 대한 의사 결정 이력이 모두 기록되고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해 실제 이용자들의 검색 품질 만족도를 꾸준히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iRS 뉴스 추천에 대해서는 "협력필터와 품질모델을 결합해 이용자의 기사 선호도와 기사 품질을 고려한 개인화된 추천 점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검토위원회는 "특히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기존 관심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기사도 함께 추천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예‧스포츠 뉴스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형화된 특성이 존재하는 해당 영역의 특징을 반영, 앞선 두 서비스에 비해 데이터 기반의 기계 학습이 아닌 규칙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예 및 스포츠 기사 추천 알고리즘의 핵심 역할을 하는 자질이 현재로서는 체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효용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질에 대한 꾸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토위원회 맹성현 위원장은 "뉴스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알고리즘의 공정성 및 투명성과 관련해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달한 의견들이 네이버가 더욱 신뢰받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토위원회는 네이버의 알고리즘 공개 불가 방안에 대해서는 "공개될 경우 어뷰징에 이용될 수 있고 기업 비밀 유지와도 상충된다"며 "전적으로 기업의 의지에 달린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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