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보도' 강조...뉴스는 변신중
'차별화된 보도' 강조...뉴스는 변신중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8.11.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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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가 공급자 중심의 뉴스에서 벗어나 뉴스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방식으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YTN은 다음달 3일부터 새로운 뉴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정찬형 사장 취임 이후 첫 개편이다.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다 해고됐던 노종면 기자가 10년 만에 앵커로 복귀하고 이명박 정권 이후 외압을 겪다 폐지됐던 '돌발영상'도 부활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메인 전략뉴스 3개와 메인 종합뉴스 2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단순화다. 메인 전략뉴스는 오전 11시~오후 2시 '뉴스N뉴스', 오후 2시~5시 '노종면의 더뉴스', 밤 9시50분~자정 '뉴스나이트'가 배치됐다. 메인 종합뉴스는 오전 6시~8시30분 '굿모닝 와이티엔', 오후 6시~8시30분 '뉴스Q'가 편성됐다. 

연합뉴스는 지난 16일 각급 보직자 등 31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간 통일외교부 내 일부에서 담당하던 한반도 이슈를 전담할 '한반도부'를 신설하고 동남아총국을 새로 만들어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튜브에 대한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중인 회사 공식계정, 통통TV(한류 중심 대중문화채널), 연통TV(구 ‘정일용의 북맹타파’), 노스코리아나우(북한 관련 영어뉴스), 코리아나우 등 5개 채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MBC는 평일 뉴스데스크를 오후 7시나 7시30분부터 90분가량 편성하는 '와이드뉴스'를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편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지난 18일 사내게시판에 "와이드 편성의 취지나 뉴스 포맷에 대한 오해는 거의 해소되고, 우리가 정말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보도본부의 의견을 수용해 뉴스데스크 확대편성 돌입시점은 정기개편이 있는 내년 봄으로 한다"고 밝혔다. 

KBS는 메인뉴스를 '뉴스7'과 '뉴스9' 2개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뉴스7'을 확장해 종합뉴스 형식으로 제작, 타사의 8시 뉴스보다 빠른 뉴스를 선보이고 '뉴스9'는 지금보다 더 심층적인 뉴스들을 내보내는 방안이다. 내년 초를 목표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SBS 보도본부는 보도국 부서를 15개에서 10개로 통폐합하고 에디터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 단발성 기사의 나열에서 벗어나 심층 뉴스를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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