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現 KBS 사장 연임
양승동 現 KBS 사장 연임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8.1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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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KBS 사장 후보 3인의 최종 면접 결과 양승동 현 KBS 사장이 제24대 KBS 사장 후보자로 결정됐다.

KBS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3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김진수·양승동·이정옥 후보 3인에 대한 최종 면접 결과 양승동 KBS 현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사장 임명제청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 총 11명이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3인은 177명의 시민자문단 앞에서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시민자문단과 KBS 이사진은 ▲공영방송사장으로서의 비전과 철학 ▲방송의 공공성, 독립성, 신뢰성 강화방안 ▲KBS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경영능력과 리더십 ▲미래방송 혁신방안 ▲도덕성 등 다섯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다.

이사회의 면접 결과에 시민자문단의 평가가 40% 합산돼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양승동 후보자는 방송법에 따라 11월 중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021년까지 3년간이다.

양 후보자는 이사회 결과 발표 직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BS가 공영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 후보자는 1989년 KBS PD로 입사해 KBS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등을 연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로 징계수위가 낮아졌다. 

지난 4월 KBS사장 취임 후에는 후보시절 공약에 따라 '진실과미래위원회'를 출범, 공영방송 정상화 노력을 벌여왔다. 

진실과미래위원회는 과거 KBS에서 일어난 불공정 보도와 제작 자율성 침해, 부당 징계 등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조처를 담당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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