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료화, 독자가 누군지 제대로 알아야"
"뉴스 유료화, 독자가 누군지 제대로 알아야"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8.11.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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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 스테판 그랑하우그 '디지털 유료화 전략'

성공적인 뉴스 유료화와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독자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스테판 그랑하우그 알러 미디어 부사장은 지난 달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18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유료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스테판 그랑하우그 알러미디어 부사장이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스테판 그랑하우그 알러미디어 부사장이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그랑하우그 부사장은 소득수준이 높고 평등하며 뉴스 소비가 많고 구독자들에 대한 유료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노르웨이의 미디어 환경을 소개한 뒤, "디지털 유료화에 대한 상향곡선이 계속되려면 독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맞춤형(Personalization)으로 가되,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자에 대한 이해 없이 개인화 정책에 따라 관심도가 낮은 콘텐츠를 제공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는 지적이다. 

그랑하우그 부사장은 "독자들의 선호도, 욕망, 요구, 능력, 스케줄, 바람, 계획, 우선순위, 습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사 콘텐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기존 콘텐츠와 앞으로 제작될 콘텐츠를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출 수 있을지, 어떤 콘텐츠가 선호도가 높고 잘 될 것인지, 시민사회와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야 할 것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랑하우그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콘텐츠는 왕(king)이라는 말이 있는데 콘텐츠 그 자체로는 퀸(queen)"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적시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올바른 형식과 채널을 통해 제공해야 비로소 콘텐츠가 왕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적절한 기술을 적절한 인력에게 제공하고 올바른 권한을 부여하며 끊임없는 실행을 통해 올바른 조직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랑하우그 부사장은 20년간 신문의 디지털 전환 업무를 맡아왔으며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미디어연구 석사학위를,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교에서 미디어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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