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베이비붐 세대 인터넷 뉴스 댓글·토론 증가"
"50대 베이비붐 세대 인터넷 뉴스 댓글·토론 증가"
  • 김윤미 기자
  • 승인 2018.10.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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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댓글이나 토론 게시판 작성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연령별로는 10~20대는 점차 줄어들고 50대 이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성, 직업군별로는 학생, 화이트칼라의 비율이 높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인터넷 댓글, 게시글이 참여의 장으로서 의미있는 공간이지만 실제 이야기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의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비율은 전체 대비 8% 수준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40대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구체적으로 10대는 최근 3개월 내 인터넷 뉴스 댓글·토론 게시글 작성 경험자의 비율이 2013년 12.5%에서 지난해 8.1%로 4.4%p 감소했다. 20대 역시 37.1%에서 32.1%로 5%p 줄었다. 

그러나 50대의 경우 2013년 6.0% 이후로 쭉 증가추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10.1%로 4.1%p 증가했다. 60대는 2013년 2.2%에서 작년 3.4%로 늘었다.

보고서는 "해당 응답자의 출생연도가 1958~1967년이란 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인터넷을 통한 쓰기 활동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의 성별은 남성의 비율이 높았지만 2014년 이후 남녀 비율 차이가 다소 줄어들었다.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4년에는 61.4%가 남성, 38.6%가 여성으로 남녀 비율 차이가 22.8%p로 가장 컸던 것에 비해, 2017년의 경우 남성은 58.3%, 여성은 41.7%로, 16.6%p 차이가 났다. 

직업군별로는 학생, 화이트칼라의 댓글·게시글 작성 비율이 높았다. 블루칼라 직업군의 댓글·게시글 작성 비율은 증가 추세이나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7년 기준 직업군별 댓글·토론글 작성자는 사무종사자(19.9%)와 학생(19.7%),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4%), 판매 종사자(10.8%), 전업주부(8.1%) 등 순이었다.

보고서는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비율이 전체 대비 8% 수준으로 낮고 특정 연령·학력·직업군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댓글·게시글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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