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강자' 민중의소리가 복스미디어를 연구하는 까닭
'SNS 강자' 민중의소리가 복스미디어를 연구하는 까닭
  • 정지나 기자, 최락선 기자
  • 승인 2018.09.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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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지금은] 제3회 어워드 '주목해야 할 뉴스 사이트' 수상한 민중의소리 김동현 뉴미디어국장

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온라인저널리즘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를 개최한다. 6회동안 배출한 어워드 수상자들은 온라인, 신문, 포털, 스타트업 등 다방면으로 진출했다. 그들을 찾아가 온라인저널리즘의 길을 물었다.

김동현 민중의소리(이하 민소) 뉴미디어국장은 2004년 입사 이후 취재, 편집, 디자인, 개발, 동영상 부서를 모두 거쳤다. 대학 때 우연히 배운 코딩이 병역특례로 이어졌고 IT 서적을 놓지 않았다. 덕분에 민소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개발, 홈페이지 리뉴얼, 뉴스포맷 개발을 지휘했다. 디자인도 대학시절 팜플랫, 포스터를 만들면서 익혔다. 필요하면 배워서 뚝딱 만들고 적용해서 바꾼다. 

일당백의 김 국장은 올해부터 국(局)으로 격상된 뉴미디어국장을 이끌고 있다. 뉴스 생산 조직을 2~3년 내 동영상 제작 중심 조직으로 혁신하는 것이 미션이다. 이미 그는 2014년 '컨텐츠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던진 '스노우폴(snow fall)충격파'에 주류 언론이 외주제작사와 손잡을 때 김 국장은 자체기술로 인터랙티브 기획 시리즈를 쏟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제3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뉴스 사이트' 상도 받았다.

민소는 소셜미디어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는 43만, 유튜브 구독자 16만, 트위터 팔로워 13만명을 찍었다. 메이저 언론을 능가하는 영향력이다. 김 국장에게 민소의 소셜 전략과 미래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동현 뉴미디어국장.
김동현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의 목표는.
"조직혁신을 꾀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의 시대에서 동영상 중심의 시대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여서 전체 조직이 동영상쪽으로 향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취재 기자도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2~3년 앞을 내다보고 올 봄부터 연구작업에 들어갔다. 이런저런 시도를 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험을 계속 할 예정이다." 

-어떤 실험인가.
"동영상 뉴스는 5년 전부터 했다. 텍스트로 스트레이트를 쓰는 시대는 길어야 10년, 짧으면 5년 안에 끝날 것으로 전망한다. 뉴스 현장 생중계 영상을 기반으로 텍스트 기사를 뽑아내는 로봇은 분명히 등장할 것이다. 기자가 할 일은 해설이나 관점을 분석하는 일이다. 그것을 텍스트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동영상 형식은. 
"영상 스타트업이 많이 하는 방식이 있다. 공력이 너무 많이 든다. 기자를 엔지니어라고 보지만 기자가 작가는 아니다. 스트레이트 뿐만 아니라 해설이나 분석기사도 어느 정도의 틀이 존재한다. 해설 동영상도 공장형 틀을 갖추고 취재기자들이 쓰는 기사를 영상화할 생각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복스(VOX)는 올해 초 '책상 위에 핵 버튼 있다'는 김정은의 발언에 트럼프가 '나도 핵단추가 있고 내 핵이 더 크고 강력하다'는 트윗을 날린 것에 관한 기사를 내보냈다. 트윗 나간 다음 날 책상 위에 버튼이 없다는 것부터 미국의 핵미사일 관리, 발사를 할때 대통령이 거치는 단계, 그리고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핵가방(Nuclear Football) 관련 해설기사가 나갔다. 일주일 뒤 해설 기사를 바탕으로 동영상이 나갔다. 그러한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회사에 2~3년 안에 그러한 제작 방향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기자의 역할은.
"가능하면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기존 뉴스영상 하면 떠오르는 방식이 아니라 그래픽을 쓰고 해설을 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되려면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영상을 구상하고 있어야 한다. 그에 맞게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적절히 배치해 영상에디터가 자기가 생각하는 내용을 각색해 영상을 제작하는 형태로 가면 좋을 것 같다. 기사가 영상 스크립트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보통 방송뉴스에는 스크립터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구상하는 방식은 기자가 스크립터가 되는 것이다. 채용할 때도 작가가 아닌, 에디터라는 이름으로 내용 구성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자 한다. 

기존의 기자들도 재교육을 해서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갈 것이다. 매체 영향력으로 봤을 때 포털 조차도 그렇고 소셜이 동영상 중심으로 상당히 옮겨갔다. 페이스북 링크 도달률과 영상 도달률이 10배 차이가 난다. 규모있는 페이지의 노출을 영상으로 몰아가는 상황이다. 

유저들은 많은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영상 콘텐츠를 많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스타일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사를 쓰는 것을 동영상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나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 조직변화로 볼 수 있다." 

-김 국장은 취재, 편집, 개발, 디자인, 동영상 제작을 해봤다. 개발팀과 협업할 때 어려움을 겪는 취재기자들이 많은데, 조언을 한다면.
"마인드가 중요하다. 편집부를 거쳐간 취재기자와 그렇지 않은 취재기자는 다르다. 내가 쓴 기사가 어떻게 편집될지 아는 기자와 송고만 했던 기자는 같을 수 없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자들에게 코딩 교육을 받아보길 권한다. 개발자들이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개발자들은 기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화를 많이 해봐야 한다. '나에게 원하는게 무엇인가'가 아니라 '당신이 만들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개발자가 알아야 한다. 

언론사 소속 개발자는 니즈(needs) 파악에 약하다. 하부조직인 경우 더욱 그렇다. 요청받은 업무를 하다보니까 고객의 니즈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개발자가 잘 하려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IT업계에서는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 만큼이나 니즈 파악에 시간을 쓴다. 구현하는 것은 자기 머리속에 있기때문에 계속 고객과 대화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동등한 입장에서 콘텐츠를 같이 기획하는 것이다."  

어쩌고저쩌고
세월호 포토 인터랙티브./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코딩을 배운 계기는. 
"대학 때 팜플렛, 포스터 같은 홍보물을 많이 만들어봤다. 디자인을 하면서 우연히 코딩을 배우게 됐고 그때만해도 코딩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아르바이트, 병역특례를 하면서 계속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개발은 간단한 것이라도 만들어봐야 한다. 공부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아카데미를 몇 달 다닌 것과 실제 필드에서 기사를 써본 경험이 다른 것과 같은 이치다. 민중의소리 전 편집장도 개발자 출신이다. 사이트 구성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꽤 이해한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원활했다." 

-다양한 기사 포맷 실험을 해왔다.  
"인터넷 신문사여서 비용이 들지 않아서 가능했다. 한국에서 스노우폴(실감형 인터렉티브 뉴스)이라는 콘텐츠가 회자된 것이 2012년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우리도 할까요’ 물었더니 국장이 ‘왜?’ 라고 되물었다. 공력이 많이 드는 일인데 그만한 가성비가 있느냐는 뜻이었다. 그럼에도 시도한 이유는 새로운 뉴스 포맷의 기반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은 이틀만에 이뤄졌다. 애초부터 뉴스 포맷 기반이 없는 매체보다 비용이 덜 든다. 

자체 개발을 진행하면서 서비스화된 뉴스포맷이 있다. 의료민영화 인터랙티브 제작할 땐 옆으로 넘기는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카드뉴스가 됐다. CMS와 접목하는 타임라인 방식의 콘텐츠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진행됐다. CMS와 결합하는 것을 염두해 둔다."  

-인터랙티브 시리즈는 2014년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이유는. 
"인터랙티브 형식의 기획성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유행이 바뀌었다. 당시 개발한 툴은 카드뉴스나 인터랙티브 인터뷰에 녹아있다. 연내에 영상이 강화된 인터랙티브 기획취재물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과 의미는 다르다. 하나의 이슈를 모은 인터넷 핸드북 느낌으로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  

-아이디어 원천은. 사내에 연구학습 모임이 있나. 
"없다. 사내 워크샵에서 전략기획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중요할 때는 소셜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올해는 동영상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구와 학습이 이뤄진다. 그것을 준비하는게 짧게는 한 달 걸리지만 원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하반기를 거의 다 쓴다. 팀장부터 일선 기자들에게 모두 물어보고 진행한다." 

어쩌고저쩌고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인터랙티브 기획./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넘어간다.

 

 

 

 

 

 

 

 


-새로운 뉴스 포맷이 수익으로 연결되나.
"인터랙티브 하면 가장 많이 형태가 배경화면이 바뀌는 것이다. 여기에 동영상을 결합해 일종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한다. 공기업, 지자체와 일을 하고 있다." 

-연예콘텐츠 브이스타도 있다.  
"연예 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10년 전부터 했다. 2010년대 초반 내외의 어려움 겪으며 당시 연예 분야를 중단했다. 그러나 종합지를 표방한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대중의 관심이 있는 곳에 가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공력이 쌓이면 거기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여력이 된다면 스포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관심이 모이는 곳이니까 (진보매체라고 해서)안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민소 페이스북 좋아요는 43만명에 달한다./페이스북 캡처.
민소 페이스북 좋아요는 43만명에 달한다./페이스북 캡처.

-페북 좋아요 43만, 유튜브 구독자 16만, 트위터 팔로워 21만. 민소가 소셜에 강한 이유는. 
"빨리 시작했기 때문에 잘 자리잡을 수 있었다. 빨리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채널이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는 팔로워는 7000명 정도다. 인력 문제로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해보려고 하는 단계다. 인스타 외에 대다수 플랫폼은 빨리 시작해 그 채널의 성장과정을 잘 밟아왔다. 

트위터같은 경우 해비유저나 유명인들과의 교류를 시도해 그분들이 민중의소리 콘텐츠를 RT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페이스북은 알고리즘이 중요한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이 텍스트 기반에서 사진 기반으로 변화할 때 한 장짜리 이미지 뉴스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옆으로 넘기는 것이 되면서 카드뉴스가 됐고 흐름에 같이 올라탔다. 

독자들과 소통, 교류도 많이 했다. 알고리즘 변화에 잘 대응했고, 시기별로 독자 소통을 잘 했다. '철도파업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중고등학교까지 유행했는데, 그런 것들을 메시지로 받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것을 보낸 대학생,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다 태그가 걸리면서 콘텐츠가 확산됐다.

세월호도 빨리 보도했고 제보를 많이 받았다. 안녕들하십니까에서 확보된 팬층이 더욱 확대돼 몇 달 만에 10만이 늘었다. 그래서 우리 팔로워들은 1318이 많다. 10대, 20대, 30대 초반이 대다수다. 그로 인한 장단점이 있다. 당내갈등 등 정치가 강화되는 시기에는 4050이 관심갖는 문제다 보니 반응이 약하다. 그러나 탄핵, 메르스 등 일상적으로 뉴스를 소비하지 않던 사람들이 뉴스를 소비하는 시즌이 되면 그때 강해진다.    

인스타는 페이스북의 변종이라고 본다. 페이스북이 최근 사진의 노출량을 엄청나게 줄였다. 사진을 보여주고 싶으면 인스타로 옮겨가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인스타의 확장에 대해 회의적이다. 페이스북이 하락세인데 페이스북을 대체할만한 지배적인 채널이 등장한다면 그건 유튜브가 될 것이다. 우리의 전략은 유튜브에 잘 적응하는 것이다. 페이스북도 이에 대응하고자 영상을 강화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영상중심으로 진입해야 한다."  

-스팀잇은 어떤가.   
"블록체인은 거의 유료서비스인데 어떤 느낌일까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성장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것이 줄 시장의 변화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기존 플랫폼을 밀어낼거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예상이 있지만 기존 플랫폼이 블록체인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 민중의소리가 뉴미디어에 강한 이유는 뭐가 나올때 해보고 장점을 빨리 받아들여 적용하는게 빠른 편이다. 

-의사결정자가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깊기 때문에 성과를 낸 것 아닌가.  
"지금까지 이른바 미디어 혁신에서 성과를 낸 대부분의 매체는 팀장급, 부팀장급, 10년정도의 경력을 가진 기자들이 직접 손을 댔다. 직접 해보고 조직의 상층에 애기를 하고 많이 받아들여지면 그만큼 많이 가는거고. 말단직원에게 한번 해보라는 것은 확산의 의지가 없는 것이다. 매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해봐야 레거시는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가 유리한 것은 내 위로 많지 않다는 것이다." 

-민중의소리xTBS 콘텐츠 콜라보 가능했던 이유는. 
"플랫폼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가게 되면서 오디오콘텐츠를 비디오화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다. TBS에서 강의 요청이 와서 강의를 했는데, 열심히 듣는 분이 있었다. 정찬영 사장이었다. TBS에서도 민중의소리를 주목하던 차에 같이 해보자고 얘기가 나왔다. 정찬영 사장이 백반토론을 언급했다. 들어보고 이건 가능하다 해서 제안서를 보냈고 그쪽에서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서로에게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그쪽은 9595쇼 청취율, 팟캐스트 순위가 올라갔고 우리는 동영상바이럴이 잘 됐다. 결과적으로 TBS 유튜브 구독자가 민중의소리보다 많아지게 됐다." 

-동아일보 출신 이완배 기자를 영입했는데 어떤 효과가 있었나. 
"능력있는 사람이 오면 조직에 당연히 도움이 된다. 예상보다 많은 기여를 했다. 기사 스타일에도 변화가 왔다. 그전까지는 딱딱하고 고전적인 신문의 어투였는데 이완배기자가 오면서 칼럼성, 관점을 담는 기사가 많아졌다. 또 방송출연을 하면서 기자의 팬덤이라는 것이 생겨났고 좋은 모델이 됐다." 

-주목하는 사이트나 서비스는.
"한국에서 눈에띄는 것은 대부분 다 참고한다. 예전에는 뉴욕타임스를 많이 봤다. 요즘은 vox. 그 사이트의 변화를 많이 본다. 젊은 기자들도 얘기 많이 한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가는게 좋겠다. 민중의소리 사이트가 굉장히 단순해졌는데 여기서 더 단순화할 생각이다. 뉴스소비가 1면 중심으로 되지 않는다. 푸쉬되는 기사만 본다. 그런 측면에서 사이트구성은 중요하지 않다. 여기에 인력이나 노력을 많이 들이지 않을 생각이다. 유저들도 보지 않고 충성 독자들은 보겠지만 그들을 위한 다른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소가 어떤 매체로 기억되길 바라나. 
"많은 사람들에게 보기 편한 매체가 됐으면 좋겠다. 요즘의 관심은 동영상에 꽂혀있다. 동영상 서비스를 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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