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사 선임 계획 발표…시민단체 "시민참여, 공개검증 보장하라" 반발
방통위, 이사 선임 계획 발표…시민단체 "시민참여, 공개검증 보장하라" 반발
  • 정지나 기자
  • 승인 2018.07.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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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의 이사 선임 계획에 언론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시민 참여와 공개 검증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은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KBS 이사 11명,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9명에 대해 후보자 응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후보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수렴을 거친 뒤 후보자 선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언론시민사회는 의견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빠져있고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의 개입이 우려된다는 점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시민검증단'의 참여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2일 경기도 과천 종합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개입, 압박을 원천 차단하고 법률상 대표성,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 공개 검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어떠한 후보자들이 지원했고 면면은 어떠한지, 심사와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공개적인 이사 선임 절차와 시민검증단을 구성, 운영하는 방식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시민검증단을 구성하고 운영하여 공영방송 이사 후보들을 공개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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