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뉴스 및 콘텐츠 운영부문 수상자로 뉴스 큐레이션 사이트 '향이네'를 운영하는 경향신문 모바일팀이 선정됐다. 김종묵 경향신문 모바일팀장은 "형식도 기술도 뉴미디어도 중요하지만 결국 언론이 가야 할 본령은 저널리즘"이라며 "독자에게 친절한 느낌을 주는 해설 저널리즘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제5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뉴스서비스기획 부문은 카카오 스토리펀딩팀이 수상했다. 김귀현 카카오 스토리펀딩 파트장은 "뉴스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있어 유료화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깃든 뉴스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파트장은 위안부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이 스토리펀딩을 통해 10여년만에 개봉될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5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에서 CBS노컷뉴스 '씨리얼(C-Real)'이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씨리얼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실험적인 동영상을 제작, 화제의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신혜림 CBS 씨리얼 기자는 "(새로운 도전 앞에) 대부분 그렇겠지만 우여곡절이 많은 팀이었는데 여기까지 온 것이 감격스럽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 기자는 "아직 서툴고 때로는 프로답지 못한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도 느껴지지만 그러한 수줍음이 씨리얼의 정체성이 되는 것을 보며 S

제5회 데이터저널리즘부문은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수상했다. 김양순 KBS 디지털뉴스부 데이터저널리즘팀 기자는 "1월에 방송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석면지도는 방송과 동시에 네이버에서 실시간 링크 만들어 서비스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방송 뒤에도 석면을 어떻게 철거하는 것이 안전한지 자문을 할 정도로 영향력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어 "보통 언론상은 기자들이 받는데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는 기자들 뿐 아니라 같이 작업했던 개발자, 데이터분석자, 디자이너까지 같이 상을 받고 함께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은 상"이

제5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SNS 뉴스서비스 부문은 JTBC 사회부 소셜스토리가 수상했다. 강인식 소셜스토리 기자는 "국민들에게 알리는 정보나 뉴스의 힘은 강하고, 좋은 콘텐트를 가진 기자들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며 언론이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과 보도국이 분리된 형태가 아닌, 보도국 안에서 디지털콘텐트가 나오는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5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에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손 사장은 JTBC 뉴스룸을 진행하며 포털사이트 생중계, 정치부 회의 온라인 공개 등 온라인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리수상한 강인식 JTBC 기자는 "손 사장이 재난방송을 주제로 한 한국PD연합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중이라 시상식에 오지 못했다"며 관련 배경을 설명했다. JTBC정도 규모의 방송사가 왜 재난방송의 발제자로 가느냐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강 기자는 "경주 지진 발생 당시 SNS 라이브방송에 1만300

제5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에서 퍼블리가 주목해야 할 미디어 상을 수상했다. 퍼블리는 한국의 지적 자본이 될 수 있는 유료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 독자들에게 공공성을 갖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안나 퍼블리 CCO는 "퍼블리 서비스가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퍼블리의 정체성이 미디어인지는 아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 사회에 기록돼야 하는 좋은 지적콘텐트가 생산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미디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모바일 서비스 기획 부문은 세련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중앙일보 서비스기획팀’에 돌아갔다. 최영민 중앙일보 서비스기획팀 팀장은 "그동안 서비스 개편시기가 달랐던 웹과 모바일의 통합개편을 시도했다"며 "개편 후 부족한 점도 많고 아직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인데 상을받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팀장은 이어 "트렌드에 빠른 미디어사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중앙일간지도 더욱 잘하라는 응원, 격려와 채찍질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특별상은 ‘KBS 디지털뉴스국 데이터저널리즘팀’에게 돌아갔다. 메르스 사태를 비롯 공동체의 이슈를 데이터 관점에서 해석한 방송뉴스를 제시해 폭넓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모았다. 정한진 KBS 디지털뉴스국 데이터저널리즘팀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걸어온 길이나 현재 겪고있는 일, 고민하는 일이 동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분들을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온라인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데이터 저널리즘 부문은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관인 뉴로어소시에이츠와 협력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서비스해온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디지털전략부’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유하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디지털전략부 기자는 "기존의 신문 저널리즘이 스케치북이라면 온라인 저널리즘은 끝이 없는 도화지"라며 "신문기자로 입사해 온라인까지 양쪽에서 일을 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부문은 올해 숱한 화제와 논쟁을 불러모았던 ‘피키캐스트’ 뉴스룸이 선정됐다. 황유지 피키캐스트 뉴스룸 실장은 "현재 두가지 도전을 하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그 중 첫 번째는 정치나 시사 이슈에 예민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뉴스를 다루어 보겠다는 것이다. 그는 "시사에 관심 없는 친구들에게 꼭 알아야만 할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두 번째 도전은 피키캐스트가 뉴스는 만들지만 그것이 진짜 저널리즘이라 할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온라인 기획·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스노든 폭로 2년 ‘인터넷 감시사회’를 제작한 ‘한겨레 탐사보도팀’이 영예를 안았다. 권오성 한겨레 탐사기획팀 기자는 "이번 기획 자체가 정통 신문구조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문, 방송과 다른 온라인만의 강점과 특성을 찾는데 주력하는 온라인편집기자협회의 의도와 이같은 점이 잘 맞아떨어져 수상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서별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존 신문사의 구조와는 다르게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대해 관심있는 기자들이 부서를 초월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공로상은 ‘미디어 몽구’로 더 유명한 김정환 씨로 선정됐다. 김 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주로 기성매체의 시선이 닿지 않는 현장을 영상으로 보도해온 대표적인 1인 미디어다. 김정환 미디어몽구 운영자는 "기성신문도 아닌데 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며 "10년간 후회없는 삶을 산 것 같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 있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4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SNS뉴스 서비스 부문은 속보와 다양한 이슈를 페이스북 등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한 ‘오마이뉴스’가 받게 됐다. 박종근 오마이뉴스 모바일&SNS팀 차장은 수상소감에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지만 투입 인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열악한 온라인 뉴스서비스 제작 환경을 아쉬워했다. 그는 "그래도 온라인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10초짜리 영상찍는 앱 '썸(some)',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모토로 한 '모이'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4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대상은 SBS 스브스뉴스가 선정됐다. SBS 스브스뉴스는 설명위주의 기사에서 벗어나 묘사와 공감에 주력하며 기존과는 다른 뉴스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브스뉴스 기자는 "스브스뉴스 시작 당시 저널리즘의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스브스뉴스가 저널리즘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돼 상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그는 품위를 강조하는 지상파에서 스브스라는 명칭을 승인받는것 부터가 큰 고비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험로를 극복하며 온라인 저널리즘 발전에

제3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뉴스 편집과 콘텐츠 운영 부문은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로 영광이 돌아갔다. 조남각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장은 "온라인 편집자들이 제목으로 낚시를 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며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균형을 잡기 위해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의미와 재미를 같이주는 편집, 두번째는 편집에만 그치지 않고 콘텐트를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기자들이 앞장서 실험적인 도전을 하자는 것. 그는 이번 수상으로 이같은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 부장은 "회사

제3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온라인 기획보도 부문 수상자로는 불효일기를 쓴 중앙일보 이현택 기자가 선정됐다. 이현택 기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에서도 같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언급하며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병상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기사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면 기자들이 온라인 마인드가 부족해 내가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3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멀티미디어스토리텔링 부문은 2팀이 수상했다. 먼저 경향신문 미디어기획팀은 ‘그놈 손가락, 국가기관 2012 대선개입 사건의 전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향신문 미디어기획팀은 지난해 커뮤니케이션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최민영 경향신문 미디어기획팀 팀장은 "가장 큰 성과는 조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새로운 방식의 기사를 만들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좋은 콘텐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다른 수상자로는 부산일보 멀티미디어부 ‘석면쇼크, 부산이 아프다’가 선정됐다.

제3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주목해야 할 뉴스사이트 부문은 민중의 소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동현 민중의소리 부장은 "올해 초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다 시작한 것이 인터렉티브였다"고 밝혔다. 그는 "최초로 시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많이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내년엔 양이 아니라 작품성으로 승부하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마무리했다.

제3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공로상 수상자로는 CBS 민경중 마케팅본부 본부장이 선정됐다. 민경중 본부장은 "11년 전 라디오매체의 한계에서 벗어나자는 절박감으로 노컷뉴스를 시작했다"며 지금 위치까지 온 것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같이 땀흘리고 노력했던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자회사인 CBSi 웹 기획자, 편집자, 사진기자 등 음지에서 일하는 많은 지원부서 분들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최고고 메이저라 생각한다"며 "편집기자는 누구보다 위대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